왜 노인들은 보수를 지지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뇌피셜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여론조사를 보면  나이 60대 이상 노인들이 보수 지지가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MBC-여론조사 M

왜 노인들은 보수를 지지할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고민해 보고 알아봤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60대 노인이 보수를 강하게 지지하는 이유를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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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후 노인들이  살아온 환경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살아온 환경을 먼저 알아야 됩니다 지금 연세가  60대 이상인 노인들은 유년기와 청년기에 아주 빈곤하고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유년시절은  6.25 전쟁으로 황폐해진 나라에서 극심한 가난과 배고픔을 걱정을 하며 빈곤하게 살아왔는데요. 베이비부머 세대라 형제들이 많았고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첫째만 대학에 보내는 차별을 받아왔습니다.

청년기에는 산업과 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던 시기라 취업에 문을 넓었고 열심히 일을 하고 노력만 하면  계층 간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한마디로 누구에게나 부자가 되는 기회가 열려있었던 기회의 시기를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공장이나 노동현장에서는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기계처럼 하루종일 열심히 일을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정부에서 물가와 금리를 통제했다고 하는데요  예금 이자가 20%로 저축해서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시절이었고 생필품의 가격은 정부에서 통제하여 저렴했다고 합니다.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한 70년대 이후부터는 삶의 질 역시 급격히 향상이 되었는데요. 급격하게 경제가 성장한 탓에 60대 이상 노인 세대는 배고픈 원시시대 삶과 풍요로운 현대 시대의 삶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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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보수 지지가 높은 이유는 역차별 때문이 아닐까?

 요즘은 학생수가 적어지다 보니 남녀가 같이 학교를 다니는 남녀 공학이 많은데요. 제가 중학교 다니는 시절에는 남녀공학인 중학교는  드물었어요. 남자만 다니는 학생들은 남녀가 같이 다니는 학교 남녀공학을 매우 부러워했습니다.

저 역시 남자만 다니는 중학교를 졸업했는데요. 졸업하기 전 졸업반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설문지 조사를 했습니다. 남녀공학에 찬성과 반대 묻는 조사였는데요. 3학년 학생들 대부분이 반대를 표를 던졌습니다.

반대표를 던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역차별 때문입니다. 내가 받지 못하는 혜택을 누군가가 받게 되는 역차별을 받는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진 것인데요.

60대 이상 노인들 역시 내가 젊은 시절 살아온 환경에서 받지 못했던 복지 혜택을 지금 세대가 받는 것에 대한 역차별을 느껴서 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진보에게 표를 주지 않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노인들은 자신의 젊은 시절 모습과 지금 세대의 젊은 사람들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역차별 느끼며 힘들게 살아왔던 자신에 대한 보상 심리가 작용한 것이 보수를 지지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과 노인들의 단절된 대화가 세대 갈등을 만들고 나아가 진보와 보수, 이념갈등으로 번진다고 생각하는데요. 대화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재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 역시 여러 가지 고층이 있는데요. 취업의 문이 좁아 취업을 포기하고 취업을 포기하다 보니 결혼 역시 포기하고 부동산 가격이 올라 내 집마련을 포기하는 그런 힘든 시대에 젊은 이들이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대에는 그 시대에 맞는 복지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극단적으로 서로 대립을 하기보다는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여 갈등을 해소해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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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60대 이상 노인들이 보수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 개인적인 뇌피셜을 적어봤는데요. 저의 말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니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